역대인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5-12 (목) 13:05
홈페이지 http://kyoungch.com
분 류 효열편
ㆍ추천: 0  ㆍ조회: 858      
IP: 175.xxx.143
효열부(孝烈婦)요 자선가(慈善家)인 광주노씨(光州盧氏) - 光弼공 배위

 

노씨(盧氏)의 본관은 광주(光州)이시니, 충의공(忠毅公) 휘(諱) 문기(文起)의 후손이신 휘(諱) 시태공(是兌公)의 아드님 휘(諱) 광필공(光弼公)과 혼인(婚姻)하셨다. 그러나 부군(夫君)은 채 三十도 되기 전에 요절(夭折)하셨다. 노씨(盧氏)는 일찍이 혼자되어 슬하(膝下)에 자손이 없었으나, 개가(改嫁)하지 않으시고 시부모님 봉양(奉養)에 극진(極盡)하셨다. 을병 양년(乙丙 兩年, 乙酉 丙戌) 흉년(凶年)이 거듭 들어 항간(巷間)에 굶어 죽은 사람이 많았다. 노씨(盧氏)는 이르기를 「재물(財物)이란 사람을 구제(救濟)하는 것인데, 그 재물(財物)을 잘 쓰지 못 하면 수전노(守錢奴)가 되는 것이라.」면서 많은 곡식(穀食)을 방출(放出)하여 기갈(饑渴)이 심(甚)한 인근(隣近) 사람들을 도와 굶주림을 면(免)하게 하셨다. 곁들여 신임(辛壬, 辛卯 壬辰)에 연이은 한발(旱魃)로 거침보(巨浸浦) 지방(地方)은 푸른 곡식(穀食)이나 풀잎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程度)로 적지(赤地)가 되었음에도, 관리(官吏)들은 고을 사람들에게 세금(稅金)을 납부(納付)하라는 성화(星火)같은 독촉(督促)을 하므로, 노씨(盧氏)는 빈민들의 세금을 부담(負擔) 대납(代納)하여 주셨으나 다음해 춘궁기(春窮期)가 되자 세금(稅金)을 바치지 못하여 애원(哀願)하는 농민(農民)의 농지세(農地稅)는 거의 수백석(數百石)에 달(達)하였음에 부인(夫人)은 자기(自己)의 창고(倉庫)를 열고 많은 농장(農庄)을 내주어 지방민(地方民)의 어려움을 풀어 주셨으니, 사회(社會)의 칭송(稱頌)은 날이 갈수록 그치지 아니함과 동시(同時)에 노씨부인(盧氏夫人)의 거룩한 미덕(美德)을 길이 전하고져 송덕비(頌德碑)가 섰다. 따라서 유림(儒林)들의 연이은 장계(狀啓)로 안염사(按廉使, 監司)의 포상(褒賞)과 관부(官府, 官廳)의 근장(勤獎)이 손꼽아 셀 수 없었음에 도백(道伯, 道知事)이 조정(朝廷)에 알리니, 왕(王)은 이를 가상(嘉尙)히 여겨 특전(特典)으로 숙부인(淑夫人)을 제수하였으니, 그 은혜(恩惠)와 영예(榮譽)는 지하(地下)에 있는 부군(夫君)에게 까지 미칠 것이다. 얼마나 아름답고 거룩한 일인가?

임종(臨終) 때 전답(田畓)을 나누어 한편은 친척들에게 주고, 한편은 동답(洞畓)으로 주어 이장(里長)으로 하여금 관장(管掌)케 하였으니, 논과 밭이 무려(無慮) 二十六두락(斗落)이나 되었다. 임인(壬寅) 十二월 一일 천명(天命)으로 별세(別世)하시니, 선옥등(仙玉嶝) 공(公)의 묘(墓) 옆 자좌(子坐)에 쌍봉(雙封)으로 안장(安葬)되셨다.

마을 사람들은 지금도 노씨부인(盧氏夫人)께서 남기고 가신 갸륵한 은덕(恩德)을 잊지 못해, 양위분(兩位分)의 휘일(諱日 : 죽은날)에는 해마다 정성들여 제찬(祭饌)을 사다 제사(祭祀)를 드리고 있다.

 

  0
3500
    N     분류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383 효열편 효열부(孝烈婦) 능성구씨(綾城具氏) - 溶城공 배위 관리자 2011-05-12 816
382 효열편 효열부(孝烈婦)요 자선가(慈善家)인 광주노씨(光州盧氏) - 光弼공.. 관리자 2011-05-12 858
381 효열편 열부(烈婦) 함안조씨(咸安趙氏)와 경주최씨(慶州崔氏) 고부 - 啓.. 관리자 2011-05-12 789
380 효열편 효열부(孝烈婦) 밀양박씨(密陽朴氏) - 福泰공 배위 관리자 2011-05-12 550
379 효열편 효부(孝婦) 전주이씨(全州李氏) - 鍾河공 배위 관리자 2011-05-12 423
378 효열편 열부(烈婦) 밀양박씨(密陽朴氏) - 允淑공 배위 관리자 2011-05-12 448
377 효열편 효열부(孝烈婦) 성주이씨(星州李氏) - 敬聲공 배위 관리자 2011-05-12 600
376 효열편 효열부(孝烈婦) 밀양박씨(密陽朴氏) - 處華공 배위 관리자 2011-05-12 572
375 효열편 효열부(孝烈婦) 밀양박씨(密陽朴氏) - 福奎공 배위 관리자 2011-05-12 483
374 효열편 효열부(孝烈婦) 창원정씨(昌原丁氏) - 權一공 배위 관리자 2011-05-12 708
373 효열편 열부(烈婦) 영천최씨(永川崔氏) - 弘鍊공 배위 관리자 2011-05-12 653
372 효열편 효열부(孝烈婦) 나주김씨(羅州金氏) - 基兌공 배위 관리자 2011-05-12 765
371 효열편 효부(孝婦) 숙부인(淑夫人) 선산김씨(善山金氏) - 武立공 배위 관리자 2011-05-12 907
370 효행편 성묘길을 범에게 보호받은 주상(柱祥)공 관리자 2011-05-12 739
369 효행편 손가락을 깨물어 어머님을 연명케 한 옥연(玉淵)공 관리자 2011-05-12 671
368 효행편 호랑이를 잡아 복수한 계홍(桂洪)공 관리자 2011-05-12 636
367 효행편 허벅지 살을 약으로 어머님을 연명시킨 진철(珙喆)공 관리자 2011-05-12 614
366 효행편 三년 시묘한 용성(龍聲)공 관리자 2011-05-12 580
365 효행편 三년 소식한 일규(一圭)공 관리자 2011-05-12 599
364 효행편 매일 성묘한 명규(明圭)공 관리자 2011-05-12 648
123456789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