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인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5-12 (목)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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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효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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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깨물어 어머님을 연명케 한 옥연(玉淵)공

 

 
효자 옥연(玉淵)공 묘

손가락을 깨물어 어머님을 연명케 함


공(公)의 자(字)는 윤조(允曺)이시고, 호(號)는 청암(靑庵)이시니, 충의공(忠毅公)의 十九세손이신 휘(諱) 진영(珙永)공의 아드님으로 一九○五년 二월 十八일 출생(出生)하셨다. 공(公)은 천성이 온유강직하시고 용모단정하여 인상이 남달리 착하게 생기셨다. 성현의 명언을 암기하시고 몸소 실천 행동에 옮기셨다. 대소가(大小家)에 큰일이 생기면 반드시 부모님 품고하신 후 분부에 따라 처리하시고 뜻을 어기는 일이 없었다.

매사 선공후사(先公後私)를 원칙(原則)으로 하여 공사라면 사사(私事)를 불고하였으며, 소위 명문 조상의 교훈을 본받아 예문출입(禮門出入)을 빠짐없이 하셨다. 효성 또한 지극하여 선조의 기일이 당하면 三일 전부터 목욕재계하시고 제물을 친히 감독하셨다.

아버님이 노환(老患)으로 병석에 계시자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으시고 백방으로 치료하시면서 하늘에 병환의 쾌유를 빌었다. 그러므로 기력이 회복되었다. 여가만 있으면 아버지를 업고 동네를 한 바퀴 돌면서 위로하셨다. 이렇게 十여년을 계속하여 천수 七十二세를 누리시게 하였다. 또 갑오년에 자친(慈親)이 노환으로 병세가 위독하자 몸소 대소변을 받아내며 타인에게 맡기지 아니하셨다. 운명 직전 새끼손가락을 깨물어 수혈(輸血) 三일간을 연명시켰다. 이 소문이 면에서 군으로 전파되자 유림과 문중에서 효행표창을 하였으나 극구반대하시며 말씀하시기를 「급히 효자상을 받는 것은 오히려 불효가 된다」고 하셨다. 공(公)은 새끼 손가락의 신경(神經)이 끊어져 불치(不治)의 상태에 이르렀음에도 치료를 거절하였으니, 그 효성(孝誠)에 감복하지 아니한 사람이 없었다. 상을 당해서는 예(禮)를 갖추어 三년 상을 치룬 뒤 비가와도 피하지 않고 성묘하셨다. 내외상(內外喪) 六년간을 소의소식(素衣素食)하시면서 효성(孝誠)을 다하지 못했다고 한탄하셨다. 六년 상을 마친 뒤에도 매일 성묘하는 것을 일과로 삼고 종신(終身)토록 효성을 다하셨다. 향년(享年) 六十四세를 일기(一期)로 一九六八년 十二월 二十九일자택에서 돌아가시니, 진기산(陳基山) 간좌(艮坐)에 안장(安葬)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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