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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열편 효열부(孝烈婦) 능성구씨(綾城具氏) - 형섭공 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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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3,128회 작성일 11-05-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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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씨(具氏)의 본관은 능성(綾城)이요, 자(字)는 금연(金蓮)이니, 재호공(載浩公)의 따님이다. 一九○五년 화순군 능주에서 출생하였는데, 성품이 정숙(貞淑)하며 어려서부터 효성이 있었다. 강직한 편부(片父)를 모시고 나이 어린 세 동생들을 보육(保育)하다가 一九二六년 구례읍 산성리(山城里) 충의공 十六세손 혁권공의 맏아들 형섭공과 결혼하였다. 그러나 부군(夫君)은 十五세의 서생(書生)이었고, 시어머니는 二十四세의 젊은 계모(繼母)이었다. 부군(夫君)이 우연히 와병(臥病)하시매, 그 간병(看病)과 치료에 온갖 정성을 다하여 쾌유를 빌었으나, 백약이 무효로 운명(殞命)하니, 당년(當年) 二十二세였다. 그는 시신(屍身) 앞에 엎드려 애통하며 따라 죽으려 하니, 친척과 이웃들이「시부모의 봉양과 어린 자식을 누가 돌볼 것인가.」라고 한데 번연히 마음을 고쳐먹고 일어나서 고례(古禮)를 조차 장례를 치루고 효행(孝行)과 범절(凡節)이 극진하였으므로, 이웃들의 칭송이 자자하였다. 그 후 아들을 키우는데 전력하며, 치가(治家)에 근근(勤勤)하여 삼종의 도를 다하고 五十여년 수절(守節)하다가 七十四세를 일기(一期)로 一九七九년 서거(逝去)하였다. 이곳 면민(面民)들이 그의 탁절(卓絶)한 효열(孝烈)과 행적(行蹟)을 높이 선양(宣揚)고자 발의하여 一九九二년 구례향교(求禮鄕校)에서 효열표창(孝烈表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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